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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1박2일 생태체험 너무 좋아요

조회수 : 371
작성자 : 최**
작성일 : 2023-06-04
문의처 :

무주! 무주는 친구가 시집 간 곳이라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워낙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가 유명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먼 곳까지 운전한 우리 신랑에게 먼저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도시에서는 매우 한정적이라 마음껏 뛰고 놀고 즐기고 아이들 너희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놀으라고 풀어줬습니다 또 그 마음을 스텝?분들께서도 아셨는지 저희를 배려해주시고 안전에 심여를 기울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나봄리조트에서 도착한 후 키를 받아 숙소에 짐을 넣고 3시 20분까지 버스 앞으로 대기했습니다 저희는 아로가족팀이어서 아로버스를 탔습니다 아로와 또리로 나눠서 팀을 이루니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저랑 신랑도 아로가족 모두가 한 팀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와인동굴로 갔습니다 바깥은 더웠지만 동굴 안은 14도라 쌀쌀했습니다 관광해설사분의 설명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와인 세 종류를 시음하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첫번째 와인이 맛있었습미다 샤또? 그 와인은 시큼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와인을 구입했습니다

그 후 목공체험장으러 갔습니다 여기 정말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모두 나무로 되어 있고 1층에서는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마련이 되어 있고 2층에서 체험을 하고 테라스에 음려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여기서 체험과 놀이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갔습니다 2개를 만들 수 있는데 하나는 보물상자와 하나는 공룡이나 자동차 종류여서 저희 아이들은 보물상자와 구급차를 선택했습니다 알려주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친절하셨고 저희 아이들이 손이 빨라서 인지 뚝딱 금새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나무의 소중함과 우리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두 손 무겁게 다 만들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천지가든? 잘 생각은 안나는데 웬만한 뷔페보다는 불고기찌개가 더 맛있었고 밥도 모자라면 또 주셨고 반찬도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기 그제서야 메뉴판을 보니 한식대첩에 나왔던 곳이더라구요

식사 후 반딧불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곳곳에 저희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있었고 깜깜했는데도 아이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잘만 다녔습니다 이제 진짜 자연생태체험이구나 도시 어디에서 이런 체험을 하나 싶었습니다 저도 어릴적 시골에 살아서 이런 경험 많이 했지만 요즘 애들은 이런 경험을 돈을 주고 해야하는구나 자연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반딧불이가 보여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애들도 좋아하지만 거기 계신 어른분들도 반딧불 찾느라 아이들과 하나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반딧불이야 오래오래 잘 살아야되~

반딧불이를 보고 숙소로 왔습니다 코를 고는 신랑과 방이 분리되어 잘 수 있는 구조! 거실 하나 방 두개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는 로비 지하 1층에서 설렁탕을 먹고 개인시간을 갖을 겸 산책을 하고 산골영화제에 연예인이 온다고 해서 산골영화제로 출발했습니다

무주는 참 볼게 많은 곳 같습니다 등나무운동장에 돗자리 하나 깔고 듣는 노래들이 저를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무주 오길 정말 잘 했구나 싶었습니다

생태체험 또 신청할 수 있으면 또 할껍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고 일정 시간대로, 기다리는 시간이나 촉박한 시간없이 움직였고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 스텝분이 보조배터리를 빌려주셔서 충전했습니다 저희를 안내해주시고 안전하게 해주시고 잘 먹고 잘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