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없는 일상의 피로함이 힘들고 버겁다고 느꼈던 요즘 입니다.
주말 기간 무주 반딧불 축제가 있다고 하여 바람이나 쐬어볼 생각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좋은 축제였습니다. ^^
행사장의 모든 체험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행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군민들 스스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섶다리를 건더넌 풍물패의 깃발과 그들의 연주, 낙화놀이와 풍등 날리기, 반짝 반짝 빛을 발했던 반딧불이 였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반딧불이 체험을 갔을 때도 어두운 길에서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해주셨던 분들.. 어두운 길에 위험하지는 않을까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 봐주셨던 친환경농업과 과장님과 다른 분들..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무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무주에 가면 좋은 축제와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자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