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반디랜드 방문 후기

  • 조회수 : 1599
  • 작성자 : 장**
  • 작성일 : 2012-11-26
  • 문의처 :

토요일 아이 둘과 반디랜드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전에는 무주리조트를, 아이가 생기니 생태학습, 자연탐험 등이 우선순위로 바뀌게 디네요. 어쨌든 무주와의 인연은 벌써 20여년이 되가고 있네요.

관광안내소의 나이 지긋하신 직원분, 매표소의 직원분, 청소년 수련관의 직원분들께서 이런 저런 질문에 친절히 응해 주셔서 인상이 좋았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무주는 볼거리와 놀거리도 중요하지만, 멀리서 추억을 만들고자 찾은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멀리서 찾은 친척처럼 대해주는 것이 좋은 인상으로 남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반딧불이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고, 무척 추운 날씨에 제대로 이곳 저곳을 둘러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사항에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빠져있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천문과학관의 경우 홈페이지에는 어디에도 만 5세 이하는 망원경 관찰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없지만 현장에서는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청소년 수련관의 식사 문제역시 단체식이라는 내용이 빠져있고, 그나마 현재는 그것도 어려우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 숙박을 받을 경우에는 식사는 어떻게 처리하여야 한다는 안내문 등이 빠져있어 아쉬웠습니다.홈페이지에 식사관련 공지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멀리서 찾은 입장에서, 게다기 반디랜드 안에 식사를 할 곳이 따로 없다는 사실은 무척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식사를 한번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이동 장소 역시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 것이 많지 않다는 점, 수련원에서 숙박을 한 사람들은 어디에서 아침을 먹어야 하는지는 정말 난감한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통나무집이건 수련원이건 취사시설이 없다는 이야기도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반디랜드의 시설에서 알 수있듯이 주 이용객이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주셔서 무주에 방문하는 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한 직원들의 응대 태도 역시 몇몇 문제가 있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홈페이지 정보는 반디랜드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보다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 우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내용을 정리하고 올려주시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무주반디랜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친절히 응대해주신 반디랜드, 무주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정보통신
연락처 :
063-320-2309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