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699번지에서 배200여주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농작물을 조금씩 경작하는 사람입니다. 태풍이 지난 후 9월 1일 토요일에 농장에 가보니 태풍으로 인해 들어가는 길이며 농장에 커다란 나무가 여러그루 쓰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떤 나무는 아예 길을 막은 상태고 또 어떤 나무는 배나무 위로 쓰러져 있어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어떻게 손써볼 장비도 인력도 없는 상태여서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것을 알고 딸아이가 무구군청에 민원신청 하였고 전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큰 피해가 아니라 미안하기도 하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그 다음날 처리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주군의 군수님을 비롯한 산림과 직원들과 무주읍 읍장님과 관계직원(작업반장님)님들께서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고 지나치기 쉬운 피해에도 관심을 가지고 복구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