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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일인시위 10일 지났습니다.

무주읍내 풀마트 앞 사거리에서는 지나는 분들이 음료도 많이 주시고 대화도 많이 나누어 무주 군민의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메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단의 설치를 공약에 내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임 2년이 지난 현재도 구성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공약을 지킬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B&W 청문회를 열기로 하였는데 이는 군정에 대한 평가를 군민이 직접한다는 내용의 공약이었습니다. 이러한 군민과의 대화 통로에 관련된 공약은 아예 없었던 일로 취급되고,

공약에는 없었으나 군수직 인수위가 꾸려질 때 갑자기 인수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황정수 군수 측근에 의해 만들어진 미래비전기획단은 군의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몇 번에 걸친 의회 상정을 통하여 통과시키었습니다.

미래비전기획단은 군청위에 옥상옥을 짓는 행위로 군수의 사조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많은 비대한 기구입니다.

출마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던 황정수씨의 약속은 이제 그저 선거용 멘트에 지나지 않음이 밝혀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장터를 순회하며 일인시위를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