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 당진에 사는 유승민이라고 합니다.

겨울되면 종종 무주에 놀러가곤 하는데, 얼마 전 와인동굴이 있는 내창마을 들려보려고 했습니다.

2019년이었던거 같은데, 와인동굴 가면서 족욕체험도 하고 피자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쉬는 날이라서 영업을 안하시는 줄 알았는데, 어떤 가게는 아예 열쇠로 문을 잠궈 놓은걸 보고, 조금 실망하게 됐습니다.

제가 전에 하던 일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일이라서, 어느 지역이건 관광하게 하게 되면 일부러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라서,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결국 내창 마을기업도 어려워진건가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마을기업의 특성 상 내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적어도 2019년도까지는 무주군의 지원 잘 이루어졌는지, 나름 만족하는 체험들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영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내창마을기업을 잘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전국 대부분의 마을기업이 행정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있는 마을이라 글 올립니다.

1. 귀하의 무주군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은 무주군 적상면에 소재한 내창잿들영농조합법인(이하“마을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3. 2019년까지는 정상 운영되던 마을기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 체험사업을 운영하던 마을기업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아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경영 악화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수칙이 완화된 현재까지도 마을기업 운영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지역 관광지인 머루와인동굴로 가는 길인 내창마을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도 있는바, 우리 군은 마을기업 대표자와 수 번의 면담을 통하여 마을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그에 대한 지원방안 등 의견을 나눴고, 코로나 시대의 장기화로 경영, 재정적으로 악화된 상황이라 현재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을기업의 대표자는 운영을 다시 하고자 하는 의사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마을기업의 사업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5, 위 답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063-320-2382)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