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즈음 다른 지역의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무주군도 이와 같은 교육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무주에서도 훌륭한 인재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위하여 대전이나 전주 등의 대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기위해 각 지방자체단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을 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순창군의 옥천 인재숙이나 김제의 지평선 학당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주군은 기숙학원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방안 등 소극적인 지원에만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는 가정형편이나 먼곳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경우 이용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 지원정책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능력있는 강사들을 무주로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 등 다른 지역의 정책들을 참고해서 더 좋은 정책으로 학생들을 지원해주었으면 합니다. 장소가 문제라면 여러가지 대안은 있습니다. 완공예정인 복합도서관을 이용한다거나 형설지공도서관 자리를 이용한다거나 교육청의 기초학력지원센터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무주의 훌륭한 인재들이 지역안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바가지 요금 없는 산골영화제 뉴스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육에 있어서도 이런 좋은 정책이나와 무주군의 발전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302006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7411

1.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 귀하의 무주군정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적극적인 교육지원 정책 건에 대한 검토의견을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3. 무주군에서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어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4.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하여 다른 지역과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무주군에서는 아이들에게 좀 더 낳은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과목별, 수준별 세부 보충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지원(서울강남구청, 메가스터디)과 동시에 방학기간을 활용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을 위한 기숙학원비의 8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경우 기숙학원비 100% 지원)

5. 군에서는 특기적성교육, 글로벌 해외 역사문화탐방, 원어민 교사 지원 사업 등 74개 사업 100여억원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무주에 머물고 싶고,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5. 귀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위해 무주교육지원청, 학부모, 학생, 다른 지역 견학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무주군의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4. 아울러, 다시 한번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리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063-320-2139)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